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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굴비 어묵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576회 가을바다의 전설 조기 법성포 3대 굴비 정용진 업체 택배 구매 주문 구입 방법 파는곳 연락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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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굴비거리에 여전히 많은 가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예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는데 나무걸대에 굴비 말리던 풍경에서 지금은 실내 냉동실에서 영하 40도 냉풍에 반건조로 말리고 있다는데 바뀐 세월에도 변하지 않는 건 전통 염장법인 섶간으로 조기를 절인다는데 굴비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이어서 섶간만큼은 고수하고 있다고 한국인의 밥상 576회 법성포 3대 굴비 가족 정용진 업체 편에서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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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비 떨어진 적 없지만 큰 조기는 제사나 명절 때나 맛 볼 수 있었는데 명절에 남은 나물을 깔고 남은 생선과 조기를 넣고 자글자글 끓인 조기짜글이는 삼시 세끼 질리지 않고 먹었던 별미였고 고추장에 넣어서 찢어먹던 고추장굴비는 요즘 방식으로 굴비살을 양념에 버무려 간단하게 찬물에 밥 말아서 한끼 뚝딱 밥도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데다 달콤하며 짭조롬한 것이 젊은 사람 입맛에도 제격이고 부산에서 맛본 어묵맛이 기가 막혀 굴비살을 넣어 어묵을 개발했다는 법성포 정용진 씨는 전통 굴비맛은 지키고 굴비에 대한 인식을 바꿔 현대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